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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개인 성향과 페이스북 사용 패턴

facebook


출처: Dr. Shock MD PhD

번역: 인지심리 매니아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이 개인의 성격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을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대부분이 실제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페이스북은 이처럼 사회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온라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는 걸 돕는다. 빈익빈 부익부 가설과 대비되는 이 가설을 사회 보상 가설이라고 한다. 빈익빈 부익부 가설은 오프라인에서 사회적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 온라인을 사용하면 더 큰 대인 상호작용효과를 얻는다고 한다.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두 개의 연구가 시도되었다(소셜 네트워크 사용과 Big5의 상관 관계를 보고자 했다). 먼저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성격, 페이스북에 주로 하는 활동을 물어봤다. 강한 외향성은 자기 보고된 페이스북 활동의 개수와 관련 있었으며, 활동의 적극성이나 다양성과도 관련이 있었다. 친화성이 높은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모든 페이지를 꼼꼼이 살펴보는 경향이 있었다. 성실성이 높은 페이스북 유저는 성실성이 낮거나 개방성이 높은 참가자에 비해 사진 추가나 업데이트를 자주 했다. 신경성은 페이스북의 어떤 활동과도 상관이 없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페이스 북의 프로필과 참가자의 실제 성격이 서로 관련있음을 관찰했다. 외향성은 전체 친구의 수, 지역 네트워크에 속한 친구의 수와 강한 관련이 있었다. 개방성은 전체 친구의 수, 지역 네트워크에 속한 친구의 수, 소속된 네트워크의 수와 상관이 있었다.


즉, 이러한 상관 연구는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경우 빈익빈 부익부 가설이 참임을 보여준다.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은 자신의 오프라인 성격을 온라인에서도 똑같이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사회적, 개인적 프로세스가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에도 존재하고, 현실 세계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Gosling, S., Augustine, A., Vazire, S., Holtzman, N., & Gaddis, S. (2011). Manifestations of Personality in Online Social Networks: Self-Reported Facebook-Related Behaviors and Observable Profile Information Cyberpsychology, Behavior, and Social Networking DOI: 10.1089/cyber.2010.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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