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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심리학

음악과 사회


 

 


출처: Bigthink

번역: 인지심리학 매니아


새 와 벌과 달리 영장류는 노래하거나 춤추지 않는다. 단 호모 사피엔스는 예외다. 어째서 음악이 인간 생활의 일부가 된 것일까? 왜 우리는 교회에서 3부 합창을 하거나 손뼉을 치며 노래를 할까? 우리의 사촌인 영장류는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 소리를 말이다. 이 논문은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음악은 아이를 친사회적으로 만든다. 음악은 우리 조상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Sebastian Kirschner와 Michael Tomasello는 96명의 4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짝지어 하는 게임을 시켜봤다. 그 중 몇몇에게는 실험자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하게 했고, 다른 아이들은 음악 없이 게임만 참가했다. 그 다음 아이들은 다른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게임은 한 아이가 다른 아이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설계되었으며, 그 다른 아이는 상대방을 도울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첫번째 게임 진행 과정에서 음악을 연주했던 아이들은 남을 더 돕는 경향이 있었다(a pdf of the entire paper, which details their ingenious experimental methods, is here). 연구자들은 음악이 집단적 목표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게끔 진화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음악이 서로 간에 '동기화'되고자 하는 욕망을 충족시켜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International Journal of Hospitality Management에 실린 다른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배경음악이 흘러나올 경우(특히 그 가사 내용이 친사회적일 경우), 손님들이 더 많은 팁을 준다는 것이다

 
Reference

Kirschner, S., & Tomasello, M. (2010). Joint music making promotes prosocial behavior in 4-year-old children☆☆☆ Evolution and Human Behavior DOI: 10.1016/j.evolhumbehav.2010.04.004


Jacob, C., Guéguen, N., & Boulbry, G. (2010). Effects of songs with prosocial lyrics on tipping behavior in a restaurant International Journal of Hospitality Management, 29 (4), 761-763 DOI: 10.1016/j.ijhm.2010.0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