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사용과 손실 회피의 관계 글 : BPS Research Digest번역 : 인지심리 매니아 2012년 미국 연구진은 사람들이 제 2외국어를 사용할 경우 손실 회피를 덜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손실 회피(Loss Aversion)란 동일한 결과일지라도 손실로 표현될 경우 회피 경향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특정 백신을 접종할 경우 60만명 중 20만명이 생존한다는 진술과 60만명 중 40만명은 죽는다는 진술은 결과적으로 같지만 사람들은 후자처럼 표현된 경우 선택을 기피한다. 미국 연구진은 사람들이 제 2외국어를 사용할 경우 보다 이성적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Albert Costa와 동료들은 이 ‘외국어 효과’의 한계를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자들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외국어로 의사 결정을 하는 만큼, 언어가.. 더보기 이전 1 2 3 4 5 ··· 3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