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bout.com

번역: 인지심리 매니아


인지심리학은 무엇인가?:

인지 심리학은 인간이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고, 저장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인지 심리학은 언어,주의, 기억, 의사 결정 및 문제 해결을 주로 다룬다.인지심리학은 실생활에 적용할 여지가 많다. 예를 들어, 인지적 원리들은 교육 과정을 만들거나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사용된다.


인지 심리학자는 무엇을 하는가?

인지 심리학자들은 여러 분야에 걸쳐 일하고 있다. 인지 심리학자 중 다수는 인간의 사고과정과 관련된 연구 응용 또는 기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인지 심리학자들은 대학이나 정부 기관, 기업, 개인 컨설팅 등에서 일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직업으로 대학 강사, 인간 요인 컨설턴트, 산업 조직 관리자, 사용성 전문가가 있다.


인지심리학자들의 수입은 보통 얼마나 되는가?

인지심리학자의 수입은 학위, 직책, 경험에 따라 매우 다르다. 미국 노동부에 의하면, 산업조직 심리가는 2004년 한해 $71,400을 벌어들였다. 미국 심리학회(APA)의 2001년 조사에 의하면, 대학 교수진으로 활동하는 사람의 경우 $55,000를 번다고 한다(Singleton et al., 2003).
인지 심리학자에 대한 수요도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대학에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조직심리학 같은 분야에서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APS observer Empolyment Bulletin이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전체 직종에서 인지심리 관련 직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7.5%라고 한다(Bell & Goodie, 1997).


인지심리학자는 어떤 학위가 필요한가?

학부 출신이라도 초보적인 수준의 관련 직종에서 일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석사나 박사 학위를 필요로 한다. 응용 분야에서는 보통 석사 학위 소지자를 찾는다. 이런 응용 분야로는 인간 요인, 산업 조직 심리가 있으며,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인지심리 관련직업의 장단점은?


인지 심리 직업의 장점

  • 인지 심리학자들은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 컨설팅을 통해 독자적으로 일할 수 있다.
  • 다양한 경로가 있다 (즉, 민간 부문, 컨설팅, 정부, 교육).


인지 심리 직업에 부정적인 측면

  • 대부분의 직위는 박사 학위를 요구한다.
  • 연구가 지루하고 소모적일 수 있다.

심리학으로 밥 먹고 살기
작가
한국심리학회
출판
삼성출판사
발매
2010.08.15

 

 


Posted by 인지심리 매니아


학 부 때 전공했던 법학을 과감히 버리고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마음 먹고 대학원에 진학했었다. 그 때 심리학과 학부생들이 자신의 전공에서 이탈하거나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심리학이라는 전공을 살려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취업포탈 '커리어'가 발표한 '2015년 10대 유망직업'결과를 보면 심리학 관련 직업이 장래 얼마나 유망할지 알 수 있다. 가장 상위에 랭크된 직업들의 예를 보자.




상 담 전문가가 9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상담심리 전공자가 장래 직업세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범죄심리나 인지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과 연계된 직업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직업 관련 정보 부족으로 심리학에서 이탈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심리학으로 밥 먹고 살기'는 다 양한 직업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 전공자들의 글을 담은 책이다. 심리학 전공 후 주로 많이 진출하는 분야가 임상이나 상담이지만, 소비자심리, 산업.조직 심리,범죄심리, 인지심리처럼 아직은 생소한 영역에 진출한 선배들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책 에 잠깐 소개된 것처럼, 인지심리 전공자의 진로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외국계 기업들의 경우 인지과학 관련 연구결과를 제품에 반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이를 적용하는 사례가 생겨났다. 또, UX 분야에서도 인지심리학 전공자를 찾는 실정이다. 아직 완전하게 자리잡히지 않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직업이 창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갓 입학했거나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심리학 전공자라면 참고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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