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d by John M. Grohol, Psy.D. on July 23, 2009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아동의 손상된 작업 기억을 인지적 훈련과
약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작업 기억이란 현 상태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일시적으로 기억하거나
처리할 수 있는 기억을 말한다.
영국은 그 동안 기억이나 주의에 장애가 있는 개인을 위한
훈련 소프트웨어의 효과를 연구해 왔다.
Joni Holmes, Ph.D.와 Susan Gathercole, Ph.D.는
그간의 연구를 2009년 8월짜 Applied Cognitive Psychology에 게재했다.
이 연구는 ADHD아동 25명을 대상으로 한 작업 기억 트레이닝과 약물의 효과를 평가했다.
각 아동들은 작업 기억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는 일단의 테스트를 시행하는데,
이 때 약물을 복용하거나 또는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행했다.
이 훈련이 진행된 다음 Cogmed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작업 기억의 각 측면을 측정하는 동일한 테스트를 다시 한번 시행하게 되고,
훈련이 있은 뒤 6개월 후에도 테스트를 반복했다.
연구 결과는 약물의 경우 시공간 작업기억의 향상을 가져온 반면, 소프트웨어를 통한 훈련이 언어-시공간 단기, 언어-시공간 작업 기억에 전반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훈련의 효과는 6개월 뒤까지도 지속되었다.
“"우리는 이제 막 작업 기억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해해 나가는 중입니다.
ADHD나 작업기억에 문제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계속 진행하면
이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전망성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연구는 이 기억 훈련이 학령 전 아동, 청소년, 성인이나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작업 기억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보태고 있다.
영어원문: http://psychcentral.com/news/2009/07/23/cognitive-training-for-kids-with-adhd/72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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