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Connections research
번역: 인지심리학 매니아
August 10th, 2009
Educational Psychology Review는 최근 cognitive load theory를 다뤄왔다. 나는 최근 collaborative learning과 관련된 논문들을 포스팅했다. 그 중 두 번째 논문은 뉴런이 어떻게 인지적 부담을 줄이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Van Gog, Paas, Marcus, Ayres & Sweller는 우리에게 mirror neuron을 상기시켜준다. mirror neuron은 우리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하거나 다른 사람이 행동하는 것을 지켜볼 때 활성화 되는 뉴런이다. 이 뉴런은 우리가 관찰을 통해 학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자들은 비디오나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작을 배우는 경우 이 뉴런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찰해봤다. 이런 학습 과정에서는 매우 역동적인 표상이 형성되어야 하는지 이는 인지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우리는 학습 과정에서 정보를 처리하거나, 기억하거나, 관련 정보를 묶기 위해서 mental resource를 소모해야 한다. 이 때 mirror 뉴런이 활성화되고 눈으로 관찰한 정보들을 저장함으로써 인지적 부담을 줄여준다(따라서 정교화[elaboration]할 용량이 남게 된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다음 진술이 사실이어야 한다. 1) 학습 시 기계의 움직임보다 사람의 움직임이 훨씬 효율적으로 학습되어야 한다(mirror neuron은 인체의 동작을 훨씬 잘 기억할 것이기 때문에) 2)이 뉴런들은 정지된 동작보다 움직이는 동작에서 훨씬 많이 활성화 될 것이다.
이 논문의 두 번째 섹션에서는 이 mirror 뉴런들이 인지적 기술 또한 저장하는지를 질문을 던진다. 이런 기술들은 소리 내서 말하거나 예시를 들지 않는 이상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추후 연구는 이 뉴런들이 이런 상황에서도 도움을 주는지 밝혀내야 할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는 ‘뇌-기반’ 학습이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최근의 연구들이 찾아내는 결과는 비단 교육자들의 관심사에만 부합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뇌가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는지 잘 모를 뿐더러, 이를 복잡한 현실 세계에 적용하는 문제는 더더욱 어렵다. 하지만, 이 논문은 우리를 무지로부터 한 발짝 벗어나게 해 주고 있다.
Gog, T., Paas, F., Marcus, N., Ayres, P., & Sweller, J. (2008). The Mirror Neuron System and Observational Learning: Implications for the Effectiveness of Dynamic Visualizations Educational Psychology Review, 21 (1), 21-30 DOI: 10.1007/s10648-008-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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