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ossibilism(http://www.possibilism.org/)

번역: 인지심리학 매니아

 

by Hayzell

종교가 고통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말은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Oxford 연구에서 사람의 종교적 신념이 고통을 견디게 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Oxford center for science of the Mind의 연구자들은 무신론자와 카톨릭 신도들에게 전기충격을 가하는 동안 특정 그림을 쳐다보게 했다. 한 그림은 Sassoferrato의 Virgin Mary였고 다른 하나는 다 빈치의 세속화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종교적 그림이 카톨릭 신도가 고통을 참는데 도움을 주는지 알아보는 데 있었다.

 

카 톨릭 신도들은 마리아의 그림이 자신을 안전하고 편하게 만들었다고 보고했다. 이들은 12%정도 고통을 적게 보고 했고, MRI 영상 결과 고통을 통제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들은 종교적 신념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재해석하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고통 대신 그들이 보호받고 있다고 느꼈던 것이다.

 

반면 무신론자들의 고통이나 불안 수준은 그림과 상관없이 동일했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연구자들은 편안함과 안정을 줄 수 있는 강력한 그림을 보여준다면 무신론자도 일한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 utter와 그의 동료들은 종교적 그림이 고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다. 종교적 그림을 ‘행복한 신’이라고 해석한 집단은 '자신의 고통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전반적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i.g., 상황 속에서 성장이나 가능성에 주목했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종교적 그림으로부터 받은 지지감이 참가자의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을 편하게 해 줄 그림을 찾아보라. 그것이 당신의 고통을 경감시켜 줄 것이다. 설사 당신이 무신론자라도 편안함을 주는 그림을 찾는 게 시간낭비는 아닐 것이다.

 

  • Dezutter, J., Luyckx, K., Schaap-Jonker, H., Büssing, A., Corveleyn, J., & Hutsebaut, D. (2010). God Image and Happiness in Chronic Pain Patients: The Mediating Role of Disease Interpretation Pain Medicine DOI: 10.1111/j.1526-4637.2010.00827.x
  • Wiech, K., Farias, M., Kahane, G., Shackel, N., Tiede, W., & Tracey, I. (2008). An fMRI study measuring analgesia enhanced by religion as a belief system Pain, 139 (2), 467-476 DOI: 10.1016/j.pain.2008.07.030

출처: Neurokuz

 

당신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운동할 때도 역시 음악 듣기를 좋아할 것이다. 아마 아이팟에 ‘조깅할 때 듣는 음악’,’운동할 때 듣는 음악’ 같은 폴더가 있을지 모른다. 난 개인적으로 헤비메탈 팬이다. 메탈리카나 아이언 메이든의 음악은 운동할 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내 mp3에는 ‘Heart attack music’이라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는데, 이 폴더에 있는 음악들(헤비메탈 음악)은 내가 지친 상태에서도 몇 마일을 더 뛸 수 있는 힘을 준다.

 


어떤 종류의 음악이던 간에 좋아하는 음악은 운동할 때 도움을 준다. 새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은 강도 높은 사이클 운동 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더 많이 달릴 수 있고 고통도 덜 느낀다고 한다. 이 연구는 불행히도 15명의 남자 피험자로부터 얻은 데이터에 근거한다는 제한점이 있지만 결과는 의미심장하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은 조건이 평균 9.8km를 달린 반면, 좋아하지 않는 음악을 들은 경우 7.1km정도를 달렸다(음악이 없는 상태에서는 평균 7.7km를 달렸다)


연구자들은 피험자들이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통 빠른 템포의 음악(분당 117 비트)을 느린 템포보다(분당 95비트) 선호했다고 말했다. 아마 빠른 템포의 음악은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서 강도 높은 사이클링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선호하는’음악과 ‘선호하지 않는’음악 조건을 나눌 때는 박자를 엄격히 통제해야 정교한 실험이라 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이런 점까지 고려하지 못한 셈이다.


어찌되었든 간에 음악은 정서나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좋아하는 음악은 신체 활동을 돕는다. 연구자들은 음악이 운동간 운동하는 사람의 주의를 분산시켜서 피로나 신체적 고통에 집중을 덜 하게 만든다고 설명한다. 아마 이런 이유에서 우리는 좋아하는 음악을 계속 들으려 하는지 모르겠다. 만약 좋아하지 않는 음악일 경우 우리는 이 음악을 마음 속으로 차단하거나 무시하게 되며 신체적 고통에 집중하게 만든다. 우리가 정말 음악을 좋아해서 거기에 심취한다면 고통을 무시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뇌영상 촬영이 동원되었더라면,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동안 고통을 관장하는 insula cortex의 활성화가 덜했을지도 모른다.


이 연구가 주는 교훈은 다음과 같다. 운동하러 갈 때는 아이팟을 들고 가라.


References:
Nakamura PM, Pereira G, Papini CB, Nakamura FY, & Kokubun E (2010). Effects of preferred and nonpreferred music on continuous cycling exercise performance. Perceptual and motor skills, 110 (1), 257-64 PMID: 2039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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